남양주시의회는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도심 속 주차난 해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심 속 주차난 연구모임' 박은경 대표의원과 연구단체 소속 김진희·이정애·김지훈 의원, 용역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석했다.

용역수행업체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기계식 지하주차장, 유휴건물 활용 등 주차공간 확보 ▲주차요금 인하 등 기존 주차전용 건물 활성화 방안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주차장 조례 개정안 등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표의원은 "제시된 안을 연구모임 의원들과 논의, 입법·재정적 측면 등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속 주차난 해결방안 연구모임'은 지난 7월 용역수행업체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실태파악을 위한 현장방문, 각 지역별 주차난의 원인 과 해결방안에 대한 주민설문조사 등 두 달여간 연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