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 지평도예 한기석 명장. 사진=광주시
사진 오른쪽 지평도예 한기석 명장. 사진=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제9대 광주 왕실 도자 명장으로 지평도예 한기석(59)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기석 명장은 조선 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官窯) 5대 후손으로 200년의 가업을 이어 1980년대 도예에 입문해 왕실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올해는 3명의 후보자가 명장 심사에 올라 백자 달 항아리 물레성형, 철화백자용문항아리를 재현했다. 심사는 6명의 도예분야 전문인사가 나서 각 후보의 물레성형, 회화, 조각 등 도자 제작기술 전반을 평가했다.

한기석 명장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도자 제작기술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예품 및 우수문화상품',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중소기업벤처부 '백년소공인' 등에 지정되는 등 조선백자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장인이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