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지역 버스정류장이나 공원 등 주요 공공장소에서 데이터 걱정 없이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존 45곳 공공장소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이달부터 380곳으로 대폭 늘려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내 70곳 추가 구축 계획도 세웠다.
신규 설치장소는 △버스정류장 156곳 △경로당 133곳 △공원 61곳 △공공시설 18곳 △문화복지시설 8곳 △공영주차장 4곳 등이다.
이들 장소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 와이파이 신호를 켜고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장시간 머무르는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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