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복지재단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복지재단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 복지재단이 3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우려, 다산행정복지센터 내 재단 사무실에서 조광한 시장과 이철영 시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재단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해 11월30일 경기도로부터 설립허가를 최종 통보 받은데 이어 12월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

시는 앞서 2019년 1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같은 해 11월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조사·연구 △복지프로그램 개발·보급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각종 분야 컨설팅 △복지자원의 공정한 배분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서한문을 통해 "남양주 복지재단이 지역복지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깜짝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광한 시장은 "복지재단 설립 목적은 다산 선생의 애민정신을 계승한 '정약용 케어' 실천"이라며 "임직원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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