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이달 23~29일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스타필드 하남 1층 전시공간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문제를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자원순환의 한 방향인 업사이클링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업사이클링디자인협회, 글로벌업사이클링협회, 한국환경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17개 업사이클링 업체가 참여한다. 친환경 청년 창업자들이 만든 △자수공예품(꿈을 짓는 바느질 공작소) △비누향초(릴리드블랑) △한복장신구(루아흐) 등도 선보인다.

김상호 시장은 "업사이클링 제품은 단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 넣고 더 높은 가치의 작품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이 같은 제품을 소비하는 것은 마을공동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지금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고, 하남시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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