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하남시는 오는 9월까지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하남 홈플러스 등 다중이용시설 42개소의 수계시설을 검사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검사대상은 대형건축물, 노인복지시설, 찜질방 등 수계시설의 냉각탑수, 샤워기 냉‧온수, 탕내 냉‧온수, 화장실 냉‧온수 등이다.

시는 수계시설 검사와 함께 레지오넬라균 발생원인과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검사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될 경우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결과를 알린 후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시설물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수계시설의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과 밀폐된 사무실은 잦은 환기와 에어컨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필터도 꼭 2주일에 한번은 청소 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레지오넬라균은 막대기 모양을 한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하절기 냉방기 가동시 냉각탑, 에어컨 및 샤워꼭지 등을 통해 분사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을 통해 균이 호흡기로 들어와 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하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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