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사진=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유치를 염원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과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시민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지자체장은 광주~이천~여주~원주 4개 도시 GTX 연결을 촉구하는 건의문에 공동 서명을 했다.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탄소저감과 사회환경적 비용절감', '균형발전을 통한 수도권 인구분산', '주거복지 기본권 확대와 편리한 이동권 보장' 등 비전도 선포했다.

이들은 "GTX가 유치되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확대된다"며 "이천~여주~원주 광역급행철도 연결은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까지 이어질 수 있어 현 정부가 내세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과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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