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산하기관인 하남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이학수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김상호 시장은 4일 "이 내정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실현할 적임자"라며 "인적자원개발과 조직혁신 전문가 이기도 하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7일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통과되면 다음달 1일 취임한다.

이 내정자가 취임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주택공사(GH)와 함께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공동개발사업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