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경기도 주관 올해 환경대상에서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4일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도는 2017년부터 31개 시·군을 규모별 3개 그룹으로 구분, 해당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환경교육, 자연생태, 기후대기, 환경안전, 환경산업, 자원순환, 물관리 등 7개 분야 시·군 특화사업 지표분야를 정성평가 한 결과 구리시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리시는 '우리가(家) 그린, 그린뉴딜 구리' 정책으로 응모, 이 같은 쾌거를 올렸다.

'그린뉴딜 구리' 정책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위한 G3740(구리 3대 분야, 7대과제, 40개 사업)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3대 분야는 도시·공간 생활 인프라 녹색전환과 생활자전거 활성화 자전거도로 구축, 에코커뮤니티사업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분야는 ▲E-커머스 조성사업 ▲푸드테크밸리사업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등의 내용을 골자로 추진된다.

시는 이 밖에 시민설문 조사를 통한 '그린뉴딜, 구리' 시민 실천 10대 과제를 선정,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하수처리수 생활용수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자동청소와 화장실·조경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미세먼지·폭염예방에도 활용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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