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다음달 16일까지 1인 가구 정책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설문은 8개 동별로 진행된다. 인구비례와 성별·연령별 비율을 고려, 주민 50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방법은 전문상담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대면조사 형식으로 이뤄진다. 부득이하게 만나지 못하는 경우 전화나 우편으로 대신한다.

설문 내용은 1인 가구의 삶, 경제활동과 소득, 주거환경 및 안전, 건강상태, 사회적 관계 및 여가활동, 1인 가구 지원정책, 인적사항 등 7개 주제 37문항을 담았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1인 가구에 대한 실제적 정책수립 방향을 도출하고 기본계획에 그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구리시 1인 가구는 지속 증가 이달 현재 지역 전체 가구의 32.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