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버려진 폐가구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다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같다, 데칼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 폐기물을 수집하고, 태평동 대형폐기물처리장 내 40㎡ 규모의 폐가구 업사이클링 작업공간을 마련한다. 기부 대상자도 선정한다.

㈜같다는 자사 앱(빼기)을 통해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내용을 성남시와 공유하고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한다.

데칼협동조합은 선별한 폐가구를 예술로 새롭게 디자인해 활용도 높은 가구로 업사이클링한다.

시 관계자는 "버려진 폐가구 업사이클링을 통해 소각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재활용의 가치를 높이는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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