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Fly Guri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며,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은 시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온라인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모전 홈페이지에 1000자 이내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1차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온라인 시민투표, 전문가와 시민디자인단 심사를 거쳐 24팀(본선 진출 6팀, 입선 8팀, 참여상 10팀)이 선발된다. 본선 진출 6팀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1대1 멘토링과 총 3회의 아이디어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들 팀의 작품은 전문가의 작업을 통해 실물로 구현된 후 구리시 전역에 전시돼 시민 현장 투표와 전문가, 시민디자인팀의 심사결과를 거쳐 11월 말 본선 진출 6팀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본선 진출 6팀과 1차 아이디어 심사에서 선발된 18팀에게는 총 9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리시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구리시민이 직접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해 공공시설물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구리시가 시민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로 진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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