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감일종합사회복지관 일부 간부가 직원에게 폭언 등 부정행위를 행사했다는 제보를 받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간부 직원의 부정행위에 대한 제보를 접수, 7일 복지기획팀, 감사팀 등 합동조사팀을 구성하고 직원 면담 및 조사에 착수했다.

간부급 직원들의 폭언,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 등 제기된 모든 문제를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형사 고발 및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간부급 직원 2명은 퇴직한 상태로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과 분리된 상태이다.

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지난 5월 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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