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온라인 신청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가구소득 180% 상당 기준액과 가구별 올 6월 건강보험료를 비교해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맞벌이와 1인 가구를 특례 적용한다.

지급 대상 여부는 국민비서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서 조회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화폐(하머니)도 지역화폐 앱 및 누리집(https://gg-cdis.konacard.co.kr/4145)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오는 13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10월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하머니카드)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방문신청이 집중될 경우 코로나19 감염우려 등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행 첫 주에는 요일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방문접수 첫 날 월요일은 본인의 생년 끝자리가 1, 6인 신청자만 접수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관내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등 하머니 가맹점과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https://국민지원금사용처.kr 에서 동 단위로 가맹점 조회가 가능하다.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가구별 신청이 아닌 각 개인별로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자 등은 대리 신청이 가능하고 방문신청의 경우에는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생활안전망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대상 시민 분들은 빠짐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해 기한 내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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