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광주시
경기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통합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으로 차량털이 현행범 3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새벽 3시27분께 관제센터 모니터 화면에는 10대 남학생 3명이 퇴촌면 노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주변을 기웃거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제요원은 곧이어 이들 학생이 화물차의 문을 열고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발견, 경찰에 해당 내용을 통보하면서 차량털이범 일당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관제센터는 앞서 지난 11일에도 광주시 역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고 도주하는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경찰과 공조, 긴급 체포하는데 기여했다.

현재 광주시 전역에는 3400여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관제센터에는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배치돼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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