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구리소방서가 15일 구리전통시장에 대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추석 연휴 대형화재 사전방지를 위해서다.

이날 전통시장 안전컨설팅은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영덕공설시장 화재와 유사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통시장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화기취급시설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화재 시 초기대응체계 유지와 시장 내 소방시설 유지상태도 확인했다.

임원섭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 관계인의 자율적 화재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시장을 만들어 달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2005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구리전통시장은 현재 12개동 313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아케이드, IOT화재알림시설, 지하매설 호스릴 소화전 설치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