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오른쪽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올해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스마트도시 조성사례와 실행·구축 중인 서비스를 평가해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지난 15일 매일경제·MBN이 주최하고 서울주택공사(SH)가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 수상 지자체 6곳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대상은 서울 송파구가, 최우수상은 서울 구로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경기 하남·성남시와 서울 서초구, 대구 달서구가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하남시는 2019년 3월 스마트시티팀을 신설한데 이어 △조례제정 △협의회 구성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리빙랩, AI(인공지능) 카메라 구축 등 도시통합운영으로 시민 안전을 지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하남시는 KT와 협력, 1703년 세워진 광주향교를 관리하고 있다.

AI·드론·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꿈트리 인재양성, 복지·의료관리, 지능형 공공체계 등 스마트도시 데이터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스마트시티는 하남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발전 동력”이라며 “교산지구를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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