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음달 1~12일 금곡동 역사체험관 리멤버(REMEMBER) 1910에서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은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뉴질랜드 산악인 로저 앨런 셰퍼드(Roger Allan Shepherd)가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직접 카메라에 담은 백두산 천지, 개마고원, 지리산, 한라산 백록담 등 남북 백두대간의 풍광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저 앨런 셰퍼드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남북의 백두대간을 종주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현재는 지리산에 거주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산악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