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왼쪽) 경기 남양주시장과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21일 부여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조광한(왼쪽) 경기 남양주시장과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21일 부여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와 충남 부여군이 21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부여군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 공무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9년 1월 남양주시가 부여군에 먼저 교류를 제안해 본격 추진됐다.

이후 양 도시는 네 차례에 걸친 상호 방문과 실무진 간 교류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양 도시는 이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과 상생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소통과 협력도 약속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와 부여군은 각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며 "과거와 현재의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폭넓은 교류를 이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전남 강진군, 강원 영월군, 전북 정읍시, 경남 사천시, 경기 양주시, 전북 군산시와도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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