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협회 관계자와 인사 나누는 김상호(오른쪽)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강소기업협회 관계자와 인사 나누는 김상호(오른쪽)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강소기업협회 운영포럼에 참석,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포럼에는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과 회원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 11월 창립된 강소기업협회는 현재 1800여개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심상돈 스타키 그룹 대표가 회장을, 정운찬 전 국무총리(명예회장)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 등이 고문을 맡고 있다.

협회는 2030년까지 1만개 강소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교산지구 자족시설의 핵심이 될 혁신업무지구, 민간기업혁신타운, 웰니스 바이오클러스터 등을 설명했다. AI,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4차산업 육성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김 시장은 "하남은 자연과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기업의 창의성을 북돋는 사회적 자본이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강소기업협회와 하남시가 함께 공동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는 교산지구에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를 만들 구상이다. 창우동 H2·H3 부지에는 종합병원과 컨벤션센터를, 천현동 옛 캠프콜번(미군반환공여구역) 땅에는 데이터 클러스터와 교육연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올해 씨젠, 진올바이오테크놀러지, 이엔셀, 네오젠TC, 진메디신, 광림약품, 영신디엔씨, VA코퍼레이션 등의 기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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