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도정 차질없이 추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사진=경기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오병권 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도는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26일 0시부터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탑 참배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했다.

이어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 도와 시·군 간 협력으로 코로나 위기를 끝내고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도의회 의장실도 방문했다.

오후엔 긴급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실국별 현안을 보고받았다.

오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4차 대유행의 혼란을 극복하고 조속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려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도지사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 경기도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들은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지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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