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청 주차빌딩이 건립돼 1일 시민에 개방됐다.

준공식은 이날 오전 10시 은수미 성남시장과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빌딩 1층에서 열렸다.

주차빌딩은 121억원을 들여 구청 출입구 쪽 노면 주차장 3748㎡ 부지에 연면적 8774㎡, 지하1층~지상4층(315면) 규모로 지어졌다. 무인 정산기와 보안용 CCTV 등이 설치됐다.

이번 주차빌딩 건립으로 분당구청 내 주차공간은 노면 주차장 226면을 포함해 모두 541면으로 늘었다.

1시간 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무료 이용시간을 넘기면 30분까지는 400원이, 이후 10분당 300원이 추가된다.

분당구 관계자는 “구청사 주위에 잔디광장, 중앙·황새울공원이 있고 10분 거리엔 상가가 밀집한 서현역거리, 백화점 등이 위치해 있다”면서 “이번 주차빌딩 건립으로 청사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 등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