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쓰레기센터 주최 ‘제1회 쓰레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부설 쓰레기센터는 쓰레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기업·개인을 선정해 올해 처음 ‘쓰레기환경대상’을 시상했다. 시상 분야는 △입법 △정책 △조례 △사업 △활동 등 5개 분야다.

전국 시민평가단 1000명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2차 평가에는 언론과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2명이 참여했다.

하남시는 전국 최초 지하복합형 친환경기초시설 하남유니온파크 설치·운영과 시민주도형 재활용품 거점수거 시범사업 ‘쓰돈쓰담’ 정책을 추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남유니온파크는 하수와 폐기물처리시설을 최첨단 공법으로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105미터 높이 전망대와 공원·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쓰돈쓰담사업은 원도심 주민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마을공동체가 이를 종량제봉투 등으로 보상하고, 수거한 재활용품 매각대금은 복지사업에 활용되는 시민주도형 자원순환 사업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올해 6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선포식을 한 데 이어 장기적으로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은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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