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생각하는 여행, 모두를 위한 도시' 주제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풍산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정관광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남공정무역협의회와 이매진 피스(IMAGINE PEACE)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구를 생각하는 여행, 모두를 위한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태국 공정무역기업 위브(WEAVE)의 미토스 우르겔(Mitos Urgel) 대표가 '고립과 단절을 넘어서는 희망의 연대'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이매진 피스 공동책임자 임영신 대표, TNL 김지선 대표,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남길현 사무국장, 사계절공정여행 백영화 대표가 발제자로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공정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공유했다.

하남시 수어통역센터 남상헌 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남 센터장은 "농아인들도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주길 원한다"며 "농아인들이 더 많은 곳에서 수어와 자막으로 기후정의와 공정여행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포럼을 통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가치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공감했다"며 "하남시는 여행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파스텔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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