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사진=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너른고을 자원순환 가게 리본(Re-born)'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홍보와 분리배출 요령 등 시민교육을 거쳐 내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리본은 '버려지는 재활용품 순환(Recycling)을 통해 깨끗한 광주로 다시 태어나자(born)'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게는 지난 1일부터 읍·면·동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시민들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 가능자원을 가져오면 품목별 개수나 무게에 따라 지역화폐로 보상해 준다.

동지역은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 읍지역은 곤지향 어울림마당에, 면지역은 퇴촌면 광동로 퇴촌중앙의원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경안동은 매주 월요일, 퇴촌면은 매주 화요일, 곤지암읍은 매주 목요일 개점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다.

품목별 판매금액과 배출요령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깨끗하지 않아서, 크기가 작아서, 라벨 등을 제거하지 않아서 버려지는 잔재 폐기물량이 연간 6000여 톤에 달한다"며 "쓰레기도 돈이 된다는 주민 인식개선으로 지역 잔재 폐기물량을 점차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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