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기도내 두 번째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승남 시장과 김형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경기도 관계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윤호중 지역 국회의원은 축사 영상을 통해 “시민의 권익증진과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해지는 보편적 가치가 실현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든든한 등대가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기념사에서 “숙의민주주의는 도시의 주인인 시민 스스로가 공익활동에 직접 참여해 합의에 도달하는 민주적 절차를 의미한다”며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앞으로 시민생활의 질적향상과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민·관 협치 ‘거버넌스’를 만들어 내는 중추적인 활력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택동 행복주택 5층에 둥지를 튼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필요한 정보·교육·공간·장비 등을 시민사회단체에 무료로 지원한다.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초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