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지역 스타트업 아토플렉스가 리얼타임 PCR(유전자 증폭) 기반 오미크론 검출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신규 바이러스 등이 출현한 경우 2주 안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분자 진단키트를 개발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검사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분자진단 키트 개발을 마쳤다"며 "실제 검체를 이용한 확인 절차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미크론 변이주인지 확인하기 위해선 별도의 염기서열분석(DNA sequencing)이 필수"라며 "코로나19 염기서열과 최근 무서운 확장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진단할 수 있는 영역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 PCR 검사로는 다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오미크론을 검출해야만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업체는 오미크론 변이주를 포함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 품목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유전자 증폭 방식 기반 홈테스트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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