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내년부터 군 입대 청년에게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주민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소집통지서를 받은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 입영 예정자다.

신청 접수는 새해 1월3일부터 가능하다. 입영 전날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신분증과 소집통지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영지원금은 지역화폐(남양주사랑상품권)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연간 4000명 정도의 지역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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