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가운데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내년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경기공공벤처센터'(가칭)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단계적으로 구리·부천시에도 들어선다.

구리센터는 2024년 1월, 부천센터는 2026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하남센터는 이르면 내년 2월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행정 등 소요예산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부담한다.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하남·구리·부천시는 전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관별 순회 서명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이에 따라 인건비·시설투자비 등 매년 10억 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호 시장은 "도내 첫 경기공공벤처센터가 지역에 구축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기도, 경기경제과학진흥원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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