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내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 지역 32개 초·중·고교에 태블릿PC 968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관련예산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반반 부담한다.
올해는 양 기관이 24억 원(시비 50%)을 들여 태블릿PC 3428대를 관내 각급학교에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도 학교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을 자체 추진, 구리시내 학생 수 대비 30%가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시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역 전체 학생 중 절반이 태블릿PC 활용 혜택을 볼 전망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학교들은 필요한 사양에 따라 태블릿PC를 구입한 후 각 학교 재량별로 태블릿PC를 운용하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태블릿PC를 속히 학생들에게 전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학생들 간 교육격차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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