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9일 오남읍 양지리 삭다니 농어촌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도로는 내년 초 개통 예정이다. 42억 원을 들여 지난 4월 공사에 착공했다.

공사구간은 공장 밀집지역으로 출퇴근 시간 통행량이 많아 혼잡하고,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기업인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던 곳이다.

시는 기존 협소한 도로를 총연장 400m, 왕복 2차로로 확장해 교통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날 오남읍 오남역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도 방문했다.

진접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오남역 신설로 기존 도로가 없어지고 새로운 도로가 조성되면서 빚어진 교통체계 불편 개선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해당 지역에는 5차선 도시계획도로가 들어설 예정이며, 오남역 앞 도시계획도로는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진접선을 연결하기 위해 어렵게 개통을 추진해 왔다”며 “오남역이 신설되고 하천정비 사업도 완성되면 오남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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