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경기지역화폐 정책 확산과 사업추진 기여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9일 표창을 수상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심사는 전년 대비 발행액 증가, 자체예산 확보 노력 등 정량평가와 지역화폐 발행관리, 도정 정책 협조 등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올 한 해 지역화폐 충전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특별할인 시책을 지속 펼쳤다.

이는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1581억 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성과로 이어졌고, 이중 1463억 원이 지역에서 사용돼 소비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에 힘입어 설 명절을 앞둔 새해 1월 한 달간 충전금액 50만원 한도 10% 할인발행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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