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타워 야간조명 모습. 사진=하남시
유니온타워 야간조명 모습.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105m 높이 신장동 유니온타워 경관조명을 활용, 지역민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유니온타워 전망대 외벽에 설치된 LED 조명은 평소 8가지 색으로 다양한 경관 이미지를 연출하다가 미세먼지 상태가 나빠지면 경고 색을 표시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면 ‘노란색’, '매우 나쁨'이면 '빨간색'을 나타낸다. 보통 이하일 때는 평상시 경관조명으로 전환된다.

경관조명을 통한 미세먼지 정보는 계절관리제 기간인 매년 1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제공된다. 정보제공 시간은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다.

시는 도심 곳곳에 대기오염 전광판 2개와 미세먼지 신호등 8개도 운영, 대기질 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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