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의회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 활동 결과 보고서 ‘하남다움’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성삼 부의장과 오지훈, 이영아, 김낙주 의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하남시의 도시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했다.

237페이지 분량의 ‘하남다움’에는 로컬브랜드 커뮤니티 전략과 도시마케팅 및 도시개발사례 분석 내용이 담겼다.

▲하남시만의 차별화된 생태문화·공간 등을 형성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단순 투자가치로만 평가받는 주거지 이미지를 뛰어 넘는 지역공동체·주거환경 구축 ▲젊은 세대에게 소구할 수 있는 트렌디한 지역문화 형성 및 신산업 유입을 위한 전략방향 등도 제시했다.

상당수 지면을 할애한 하남시가 참고할 만한 도시 브랜딩 사례에선 일본 도쿄,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코빙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영국 브리스톨, 미국 포틀랜드와 오스틴 등의 도시를 소개했다.

소속 의원들은 “하남시가 보유한 역사, 문화, 생태자원 등 유무형의 브랜드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 빛나는 하남시로 우뚝 서길 시민들과 함께 고민했다”며 “이번 연구활동보고서가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하남시만의 도시브랜드 정책을 추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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