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남양주시청사

경기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해 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대상은 남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대출금 보증 한도는 사업자별 최대 5000만원까지다.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했다. 이는 지난해 15억 원보다 30%이상 증액된 금액이다.

경기신보는 통상 시 출연금의 최대 10배까지 보증한다.

시는 이와 함께 대출이자도 최대 2%까지 3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한국>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