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구리시청사

경기 구리시가 그린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전기 승용자동차 330대, 전기 화물자동차 75대, 전기 이륜차 60대, 수소 전기자동차 53대, LPG 어린이 통학차량 25대, 천연가스버스 4대, 전기 굴착기 1대 등 548대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엔 전기 승용자동차 130대, 전기 화물·버스 58대, 전기 이륜차 51대, 수소차 9대, 천연가스버스 5대, LPG 어린이 통학차량 12대 등 265대를 도입했다.

이는 전년인 2020년에 견줘 60% 확대 보급된 규모다.

시는 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구리 전통시장 상인이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 이륜차 우선순위 물량도 10%에서 30%로 확대 배정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그린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금년 상반기 수소충전소가 토평동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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