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경찰서
사진=하남경찰서

경기 하남경찰서 A과장(경감)이 최근 승진한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기 남부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경기 남부청은 본격 감찰에 앞서 지난달 28일 A과장을 직위해제했다.

8일 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하남경찰서는 지난 1월 초 직원 1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계급별로는 경감 2명, 경위 1명, 경사 3명, 경장 7명 등이다.

A과장은 이중 일부 직원에게 진급 대가, 수백만원 상당의 뇌물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이 실제로 돈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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