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매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하남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가칭)도 개소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달 2700만원을 들여 하남산업진흥원 설립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1억 원을 투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하남산업진흥원은 도시 확장에 따른 지역특화산업과 신산업 발굴 육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는 3월 중 창우동 하남벤처센터에 문을 열고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미디어·메이커스페이스 관련 교육, 시제품제작소 설치, 마케팅·컨설팅을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판로·디자인 개발 등도 뒷받침한다.

시 관계자는 "벤처센터 입주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AI·IT 기반 융복합 신생 벤처기업의 예비·초기창업에서 도약,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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