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신장동 한강변(당정뜰)을 시민 주도형 생태복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을 벤치마킹 롤 모델로 삼았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은 1997년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만든 수변생태공원으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위탁을 맡아 관리 운영하고 있다.

버드나무·갈대·억새 군락 등을 보존하기 위한 생태수로와 버들 숲 등 자연환경 그대로의 모습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황조롱이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왜가리·제비꽃·말즘·버들치 등 희귀 동식물이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1개 국가하천, 6개 지방하천, 41개 소하천이 생태복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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