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가 11~13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http://tmurl.kr/6xvz)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주요 설문 항목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선별 지원 △구리시민 모두 1인당 6만원 지원 △재난기본소득 지원 없이 시 재정부담금 상환 등이며 이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지난 7일 ‘민생경제지원(소상공인 등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본예산 편성 후 지방소득세 등으로 추가 세입 확보된 총 111억 2450만 원으로 정했다.

시는 이달 중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 등’으로 한정했다.

그러나 소상공인 등 특수피해 계층 선별지원은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되고, 구리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구리시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제기돼 이를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구리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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