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신청 가능하다.

지난달 현재 남양주시에 접수된 생활지원비 신청건수는 약 3만 건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한 1만5000 건을 2배 초과한 규모다.

이에 따른 생활지원비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이 크게 증가하는 등 큰 혼잡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온라인 신청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 TF(태스크포스)팀도 구성했다.

시는 또 생활지원비 업무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층 지원업무 등 읍·면·동 본연의 업무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달 28일부터는 기간제 근로자 32명을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와 출장소에 배치, 생활지원비 안내 및 상담 등의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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