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사진=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6.1 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김은혜·안철수·백경현 세 후보가 구리전통시장에서 합동 집중유세를 펼쳐 시장이 붉은 물결로 넘실거렸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세 후보 외에도 국민의힘 나태근 구리시당협위원장, 백현종·이은주 도의원 후보, 김용현·장진호·권순철·김한슬·진지성·이경희 시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 300여 명이 모여 지지와 환호를 보냈다.

김은혜 후보는 “정치인들이 전통시장을 찾으면 북새통에 걷는 것마저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하지만 오늘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선물 하나씩 들고 가게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리시민을 잘 살게 해주겠다. 4년 전, 8년 전, 12년 전 우리는 그렇게 듣고 들었고, 그들을 선택했다. 그런데 현실을 그렇지 않았다”며 “하지만 진짜 공약은 현실화된다. 국민의힘 후보들을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는 “선거는 절실한 사람이 승리한다. 김은혜 후보를 유세 기간 중 아홉 번 봤는데 그 절실함이 한결같다. 또한 백경현 후보처럼 행정과 정치를 겸비한 준비된 시장 후보는 처음 봤다. 경기도와 구리시 행복을 위해 김은혜, 백경현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지지연설을 했다.

끝으로 백경현 후보는 “지방선거가 이틀 남았다. 국민의힘이 전국적으로 완승을 할 때 70%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고, 내년 총선에서 완승을 할 때 100% 정권교체가 완성이 된다. 올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 정국 2년 3개월 동안 정말 고생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소상공인살리기 구리지회장을 하면서 많은 소상공인을 만났고, 대책을 함께 풀었다. 구리전통시장 상인의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 ▲구리사랑 상품권 활성화 ▲9억 이하 1가구 1주택 보유자 재산세 100% 감면 등 구리전통시장 상인과 골목 상인의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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