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29일 미사역에서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와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는 김동연 후보의 ‘파란31 대장정’ 일환으로 진행됐다. ‘파란31 대장정’은 남은 선거운동 3일간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빠짐없이 찾아 미래 희망을 발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김동연 후보는 “김상호 후보는 지난 4년 하남에 헌신했고, 실적과 성과로 검증된 후보”라며 “김상호 후보와 함께 GTX-D노선 하남 연장,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신도시 학교 확충,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남 시민 여러분의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김상호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110대 국정과제에서 GTX-D가 누락되면서 대선 과정에서의 약속이 헌신짝처럼 폐기됐다”며 “김동연 후보와 함께 GTX-D 하남 연장, 하남 5철 시대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말꾼이 아닌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약속을 실천으로 옮길 진정한 일꾼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을 마친 두 후보는 하남의 ‘파란31 대장정’ 미래 희망으로 ‘GTX-D 하남 연장’을 발표했다.

경기도 지도에서 하남 위치에 흰색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로 GTX-D를 포함해 학교 신설을 통한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선보이기도 했다.

합동유세를 끝낸 김상호 후보는 인근 상가를 돌며 ‘한표’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