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강성삼, 부의장에 박진희 의원 뽑혀

사진=하남시의회
사진=하남시의회

여야 10명으로 구성된 제9대 하남시의회가 1일 개원식을 열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진행된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의장에, 3선의 박진희 의원(국민의힘)이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강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9대 하남시의회의 슬로건인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에 걸맞게 민심을 정책이라는 그릇에 온전히 담아내어 하남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나날이 발전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의회의 견제와 균형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하남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회가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하남시정의 충실한 감시자와 정책 협력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삼 신임 의장은 제7, 8대 하남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6월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3선 의원에 당선됐다.

소통능력이 장점인 강 신임 의장은 강한 추진력과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오는 4일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3개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등 원(院) 구성을 마무리 지은 후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