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원도심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경관을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사업신청서를 한국전력에 제출했다.

지중화 사업은 덕풍동 덕보교~라인아파트 입구 구간과 신장초등학교~동부중학교 구간 등 원도심을 십자형으로 가로질러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한전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다”며 “사업승인과 협약서 작성 후 내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지중화사업 추진이 원도심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선정과 공사추진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의 50%를 한전이 지원하고, 나머지 30%(국비 20% 지원 시) 또는 50%는 해당 지자체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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