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응천 의원실
사진=조응천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은 기존 민간이 운영하던 남양주시 광역버스 2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버스는 M2316번과 M2323번이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민간 운영 노선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재정을 지원,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도모하는 교통복지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남양주지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준공영제 사업대상으로 확정하고 전환을 추진해 왔다.

M2316번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운행횟수가 평일기준 72회로 늘어나 전과 비교해 약 14% 확대될 예정이다.

M2323번 노선은 8월 중 노후버스 9대가 교체될 계획이다. 공기청정기와 와이파이 등이 마련돼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화도읍 영남아파트~잠실 광역환승센터(M2316)와 호평동~잠실 광역환승센터(M2323)를 오가는 2개 버스 노선은 출퇴근 시간 만차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주민 불만이 높았다.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국토부 장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평내동 발 광역 M버스 신설을 주도한 바 있으며, 이번 준공영제 전환을 앞두고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회복세”라며 ”광역버스 운행을 확대해 쾌적한 출퇴근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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