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에 나선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시정연설에 나선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제288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시정 연설을 진행하며 민선8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7개 분야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주 시장이 밝힌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은 ▲사통팔달 교통 허브도시 남양주 ▲미래산업 자족도시 남양주 ▲스마트 메가시티 남양주 ▲시민맞춤 복지도시 남양주 ▲돌봄의 교육도시 남양주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남양주 ▲디지털 혁신 행정도시 남양주이다.

이를 위해 GTX-B 조기개통, GTX-D·E·F 노선 확보, 반도체 대기업과 AI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밸리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형 종합병원과 R&D 단지, 레지던스를 포함한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유치, 어린이 전문병원 시설 및 지역주민 맞춤형 종합병원 유치, 다산 아카데미센터 설립, 휴먼북 도서관 개관,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 창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주 시장은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의 비전과 핵심 과제 달성을 위해 상생과 통합의 시정 운영으로 시의원들과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의원들 또한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협치와 타협, 상생을 위해 스스로 먼저 쇄신하며 집행부와 의회 간 격의 없는 소통을 해 나가겠다”며 “74만 시민을 위해 정파적 이해관계나 당리당략을 벗어나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민선8기 3대 시정목표를 ▲슈퍼성장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시민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 ▲실용·통합시대, 목표달성 거버넌스로 정했다.

이를 기초로 앞으로 4년간 74만 시민들과 소통하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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