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 시립리틀야구단이 ‘제4회 스카이라인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서울장충리틀야구장 등 2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9개 팀이 참가하여 A, B조로 나눠 각조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리시는 서울 강북구, 서울 광진구 등 기존 리틀야구 강팀들을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3회말에 터진 5번타자 김유안 선수의 만루 홈런으로 대전 유성구를 4대 0으로 완파하고 금년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시립리틀야구단 정찬민 감독은 “올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무척 기쁘다.”고 말하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타구단의 모범이 되는 구리시립리틀야구단을 만들 것"이라며 "차세대 야구 엘리트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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