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한정 의원(더민주·경기 남양주을)은 17일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의 근본 원인은 '공장형 밀집사육'에 있다"며 "이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부처 합동 상설조직을 구성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전수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도 했다.김 의원은 "'공장형 밀집사육'은 닭 사육밀도와 진드기 밀도를 높이고 살충제에 대한 내성을 키워 더 강한 독성의 방제를 해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남양주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을 활용, 지자체 최초 지역 홍보에 나선다.시는 17일 북한강 자전거 길 주변 아름다운 풍광을 360도 8K VR영상으로 담은 '남양주 슬로 여행길'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를 통하면 미음나루, 삼패 한강공원, 팔당댐, 다산생태공원, 능내역, 물의 정원, 피아노폭포 등의 경관을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다.시는 이 영상을 이달 말부터 9월 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선보일
'살충제 오염 계란'이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국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15일 자정부터 3000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전국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앞서 14일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 남양주시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 농가에서는 7만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 계란 생산량은 2만4000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보가 지난 2일 단독 보도한 하남시 '천현·교산지구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문제가 결국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하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승용)는 11일 청사 2층 세미니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감사원의 유권해석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전체 7명 의원 만장일치로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감사원 감사 청구는 문외숙 부의장 대표발의로 이뤄졌다.의회는 앞서 지난 8일 특위를 꾸린 뒤 10일까지
경기도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투기 방지를 위해 아파트 실거래가 거짓 신고 의심자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별조사는 시·군, 국세청 등과 협력해 이달부터 진행된다.▲수원 광교 ▲화성 동탄2 ▲하남 위례 ▲남양주 다산신도시 ▲광명 역세권 등 5개 지역을 우선 조사한다.이들 지역의 부동산거래 신고내역을 대상으로 거래가격 검증 및 상시 모니터링 확인 결과 거짓신고 등이 의심되거나, 민원·언론 등에서 거짓신고가 제기된 거래 건을 집중 조사한다.조사는 먼저 거래 당사자로부터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거짓신고
본보가 지난 2일 단독 보도한 '하남도시公, 1조원대 개발사업 요상한 공모' 제하의 기사와 관련,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파장이 커지고 있다. 8일 오전 천현동 등 해당 사업부지 거주민 40여명은 하남시청 앞 광장에 모여 '미래에셋대우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이들 주민은 이날 집회를 통해 천현·교산지구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하남도시공사의 성의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앞서 하남시의회는 기사 보도 직후 같은 날
지난해 4월 1일 공사에 착공한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이 지난 4일 준공됐다.개관은 올 연말 예정이다.시는 미사동 미사강변남로 56 일원 2100㎡ 부지에 187억 원을 들여 연면적 6446㎡,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했다고 7일 밝혔다.신축 장애인복지관에는 주간보호시설과 교육실, 치료실, 상담시설 외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하남시는 이달 말까지 올 4분기 '1일 명예시장' 12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7일 밝혔다.공모자격은 지역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시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다만 정치인 또는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시 산하기관 직원, 기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 등은 제외된다.공모방법은 신청서를 작성, 시청 자치행정과 시민소통팀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우편접수는 자치행정과에서만 진행되며 선발된 주민은 9월 중 개별통보 한다.'1일 명예시장'으로 선발된 주
경기도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8월에 가볼만한 트레킹 명소 5곳을 선정했다.트레킹 명소 5곳은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 △포천 지질트레일 1코스 한탄강 벼룻길 △양평 남한강 자전거길 △여주 여강길 3코스 △가평 강씨봉 자연휴양림 등이다.◇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사이를 걸으며 숲을 호흡할 수 있는 트레킹 명소이자 독특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한 산림휴양공간이다. 사계절 푸른 잣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상쾌한 트레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구리시는 내달 22~24일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구리 코스모스축제'에 참여할 체험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별도 모집조건은 없으며,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체험요소가 풍부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참가 희망자는 구리시청 홈페이지(www.guri.co.kr) 공지사항을 참고, 접수하면 된다.최종 선발자는 자체 심사를 거쳐 이달 25일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다.문의 (031)550-2065~7.
하남시는 위례둘레길 일부 구간인 이성산·금암산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위례둘레길은 시청∼샘재∼객산∼남한산성(벌봉)∼금암산∼이성산성을 거쳐 덕풍골까지 39.7㎞ 규모로 조성됐다.특히 이성산에는 한반도 3000여 개 석성 중 특이하게 옥수수 알 모양의 돌로 쌓은 삼국시대 유적 이성산성(사적 제422호)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시 관계자는 "정상 표지석이 없는 하남 위례둘레길 나머지 구간 객산에도 오는 9월 중 표지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한강둔치를 사계절 다목적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오수봉 시장과 김양호 부시장, 실·국·단장 등 20여명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한강둔치 일대를 살펴본 뒤 현장토론을 가졌다.시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본격 건립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준공은 2020년 목표다.시는 한강둔치를 사계절 다목적공원을 나무고아원, 유아숲체험원, 경정공원과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이 공원이 완공되면 주말·휴일 10만 명이 찾는 '스타필드하남'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수봉 하남시장이 1~4일 시 본청 24개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오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단행된 대규모 인사이동과 조직개편에 따른 사무실 재배치, 낡은 청사 안내판 교체 등 다소 어수선한 청내 분위기를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오 시장은 이 기간 전체 직원을 상대로 시정, 인사, 개인 신상 등 주제에 제한 없이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오 시장은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관리자와 구성원 간 말하면 통하
하남시 산하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처리한 천현동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는 천현동 239 일원 약 1.2㎢(36만평) 부지에 1조2000억 원을 들여 업무·신개념물류단지, 쇼핑·유통·엔터테인먼트, 교육·연구 지원시설, 주거·근린상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2일 우선협상대상 참여업체 등에 따르면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14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공모자격은 ▲신용평가 지표로 기업신용평가등급 적용 ▲신용평가 기간을 공고일
자유한국당 이현재 국회의원(경기하남)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올 여름 민생체험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이 의원은 2011년부터 매년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민생현장을 찾고 있다.이 의원은 이날 환경미화원으로 변신, 민생체험을 시작했다.창우동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방문한 이 의원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간단한 업무 설명을 듣고, 청소차에 올라 신장·덕풍동 일대를 돌며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섰다.일과를 마친 이현재 의원은 "분리수거가 안 된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수는 환경미화원의 업무를 가중시키는 주원인"이라며 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
하남시는 조선 중기 문신 유홍 선생(1524~1594) 묘역을 향토유적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선생은 1592년 우의정과 1594년 좌의정을 거쳤다.선생의 묘역은 하산곡동 산18-1 일원에 조성돼 있다.시는 선생 묘역의 방분형태가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향토유적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향토유적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는 제11회 다산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모집기한은 오는 13일까지다.앞선 제10회 다산대상 시상식에선 이병훈 PD(문화예술분야)와 전남대 로봇연구소 박종오 교수(실용과학분야), 서울 은평구 평생학습관 김시업 관장(청렴봉사분야)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사회 곳곳에 실현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문화예술 ▲실용과학 ▲사회복지 ▲청렴봉사 4개 분야로 시상이 이뤄진다.'문화예술 분야'는
남양주·구리시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이들 지자체는 28일 남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왕숙천을 경계로 둔 양 시가에 경쟁을 벌이기보다 서로 협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도시의 경우 교통인프라가 우수하고 다산·별내·갈매 등 기업선호도가 높은 신도시를 배후로 가지고 있어 손을 맞잡으면 반드시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들 지자체는 수행중인 입지선정 및 타당성 검토용
구리시의회는 28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 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달 30일 개통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통행료(44.6㎞·3800원)가 같은 날 개통된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 통행료(71㎞·4100원)에 비해 턱없이 비쌀 뿐 아니라 2010년 12월29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체결 당시 국토교통부가 밝힌 2847원보다 1000원(35.5%) 이상 높게 책정됐다"며 "주민
하남시의회는 25~28일 제262회 임시회를 열어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안 등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앞서 하남시가 제출한 2017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81억 원이 증액된 473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이 같은 액수는 지난 7월 초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운용비, 청사환경 정비비용과 제1회 추경예산 이후 국·도비 보조금 변경내시 분 등이 반영된 금액이다.세출예산 주요사업으로는 ▲청소년 수련관 건립공사 10억 원 ▲감일~초이 간 광역도로공사 10억 원 ▲ 종합운동장 인조 잔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