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회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는 2일 하남시의회에서 제80차 정례회를 열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날 결의문 채택은 하남시의회 김승용 의장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주요내용은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 심사 중단 및 즉각 폐기 ▲미군공여구역법 제정목적과 취지를 훼손하고 수도권을 역차별하는 개정안 반대 ▲경기 동부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비수도권 국회의원들의 지역이기주의 규탄 등이다.김승용 의장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하남 감북지역 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이 해제된다.2010년 12월 지구지정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경기 하남)은 관련 국토교통부 고시가 6일 확정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해제면적은 감북동·감일동·광암동 일원 267만㎡에 달한다.국토부는 고시문을 통해 “시장 여건변화 등 사정변경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계속적인 시행이 불가능하다”고 해제 사유를 설명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하남 감북지구 지정 해제는 대표적인 정부정책 실패사례로 피해는 결국 찬·반 주민 모두에게 돌아갔다”며 “감북지구가 이
하남시가 이달부터 일부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종전 동 주민센터에선 복지ㆍ보건ㆍ고용 등 유사업무가 뒤섞이면서 복지전달체계의 한계를 드러냈다.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복지동(洞)’ 마련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시는 우선 복지대상자가 집중된 덕풍2동과 덕풍3동을 ‘복지동’으로 선정하고, 이들 동 주민센터에 사회복지직 공무원 3명을 배치했다.사례관리사와 고용상담사도 각각 1명씩 배정했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수혜 대상자의 복지체감도가 획기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난 구리시를 방문했다.170번 확진환자가 처음 입원했던 인창동 카이저병원 입주 건물인 태영프라자 영업정상화 현장 확인을 위해서다.앞서 박 부지사는 구리전통시장에 들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한 뒤 50만원 상당의 각종 먹거리를 구입해 시 보건소와 소방서에 전달했다.이어 비상대책상황본부를 찾아 그간의 현황을 보고 받았다.박 부지사는 “메르스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팔을 걷은 박영순 시장의 리더십과 대책본부의 전광석화 같은 대응시스템은 타 시·군에서는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발생한 버스추락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상황대책반을 긴급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도는 사고소식이 알려진 1일 저녁 자치행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대책반을 인사과에 구성하고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고양시, 남양주시 등과도 핫라인을 구축했다.도는 2일 아침 선양총영사관에 파견 중인 경기도소속 심영린 사무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이날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상황대책반은 심 사무관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부상자 치료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밖에도 2일 오전 6시 총
지난 1일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 사망자 명단에 남양주시청 김모(54) 사무관과 고양시청 한모(54) 사무관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과장 7년 차인 김 사무관(5급)은 20대 초반 행정직 공직생활에 입문해 문화관광과장과 호평동장, 자원순환과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36세 늦깍이로 대학에 진학, 50대 중반인 올 2월 문화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공복이었다.한 사무관은 2013년 4월 5급으로 승진했다.1980년 8월 공직 입문, 33년 만이다.한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보급율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최근 발간된 국토교통부 도로현황조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총 도로 연장은 1만2859km이며, 경기북부의 도로연장은 총 3519km로 집계됐다.이중 포장도로는 3068㎞, 미포장·미개통 도로는 451km이다.각 도로별로는 고속국도 75km, 일반국도 664km, 국지도 318㎞, 지방도 557㎞, 시도 1219㎞, 군도 235㎞로 조사됐다.국토면적과 인구를 고려해 도로보급율을 측정하는 국토계수당 도로보급율은 0.94로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관광 10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통일·안보관광 외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1박2일 간 체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시·군 추천 후보지 25곳을 경기관광포털사이트(ggtour.or.kr)에 게시, 누리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도는 이를 토대로 후보지를 15곳으로 줄이는 온라인 심사이벤트를 2~6일 추진한다.25곳 야간관광 후보지로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축제, 양주 송암스페이스
토종어류 방류 행사가 지난 30일 오전 남양주시 수동면 당두평교 인근 구운천에서 펼쳐졌다.수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행사에서 어종의 다양성 등을 고려, 쏘가리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9월 구운천에 붕어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이곳 하천에 메기, 뱀장어, 붕어, 잉어, 다슬기 등 지역 토산어종을 방류해 오고 있다.위원회는 7~9월 중 대농갱이와 다슬기 방류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방류행사에는 강문배 수동면장과 이장협의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하남시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년퇴임자 5명의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이들의 공직생활 마무리를 축하하고, 그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시장, 후배공무원, 퇴임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정년을 맞은 퇴임자는 라영호 전 자치행정국장, 김학주 전 주민지원국장, 이연화 전 건강증진팀장, 홍정식 주무관, 한승수 주무관 등이다. /사진=하남시
이교범 하남시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29일 덕풍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공사 현장 및 주변을 세심히 둘러본 뒤 현장 주변 수목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수목을 새로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수목을 잘 살릴 수 있는 조경공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토사유실 차단 등 공사장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덕풍근린공원 조성공사는 덕풍동 산64번지 일원 9만9250㎡ 부지
올 자랑스러운 ‘남양주시 여성상’에 신선균(57)·이명애(63)·최흥자(59)씨가 선정됐다.시는 전체 11명의 수상 후보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봉사경력과 활동시간, 지역사회 기역도 부분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이들 3명을 ‘남양주시 여성상’에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씨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여성회장 ▲어머니포순이봉사단 총 단장 ▲별내동 걷기지회장으로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별내동 복지넷 ‘한울타리’ 위원장도 맡아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씨는 ▲천수천
남양주도시공사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시개발법에 의한 민관합동사업으로 진행된다.신청 업체는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2개사 이상의 법인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며, PFV형태의 법인설립을 위해 금융기관 1개사가 컨소시엄에 포함돼야 한다.각 법인은 하나의 컨소시엄에만 참여할 수 있다.또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지난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 평가 공시 결과 50위 이내의 건설사 1개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10%이상의 지분을 출자해
하남시가 내달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2015년 하남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초중고교 재학생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다.경연내용은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분 16개 종목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단체는 학교장 또는 청소년 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내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신청서는 덕풍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hanamyouth.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0317947142@han
구리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경로병원으로 알려진 인창동 카이저병원에 대해 공무원 400여명을 동원, 지난 26~27일 방역활동을 펼쳤다.이 병원은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70번째(77·서울거주) 환자가 건국대병원을 거쳐 지난 19∼20일 입원했던 곳이다.시는 감염병 확산을 우려, 이 병원을 곧바로 폐쇄 조치한 바 있다.2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방역활동은 이 병원 바닥 락스 청소에 이은 특수멸균소독작업 등으로 진행됐다.소독작업은 메르스 퇴치 매뉴얼 지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파견된
하남시 메르스관리대책본부(본부장 이교범 시장)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지역 감염병 관련 허위사실 및 불확실한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엄정대응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시장에 돌아다닌다”는 허위사실이 방역복을 입은 직원 사진과 함께 SNS 등에 유포돼 경찰과 관계당국이 서둘러 사실 확인에 나선 바 있다.확인결과 이는 음주만취자의 허위신고로 메르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밖에 “△△학교 한 학생이 메르스 확진환자”라는 확
하남시보건소가 영유아 예방접종을 잠정 중단한다.시 보건소는 메르스 전파 확산이 우려되고, 영유아가 특히 감염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시 인근 대형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영유아 예방접종을 위해선 관내 28개소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타 지역 의료기관도 주소지와 상관없이 무료 이용 가능하다.예방접종 중단기간은 메르스 위기상황 종료 시까지며, 재개되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관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시 홈페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6.25전쟁 사진전’이 22~26일 구리시 교문동 보훈향군회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행사는 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와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무공수훈자회 이현욱 구리시지회장은 “해마다 이 땅에 다시는 이 같은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시에는 현재 400여명의 6.25참전용사와 1600여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구리시
25일 오후 경기도청 운동장에 마련된 평택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도청 직원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메르스로 침체된 평택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도는 이 같은 행사를 주최했다. /사진=경기도
경기 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항 카페리 운영선사가 최근 침체되어 있는 카페리 관광 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섰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국제카페리 운영 선사 실무 팀장단과 카페리 관광 활성화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운영 현황과 대처 방안,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화객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